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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시간 06:45분

마운틴 → 레이크

캐디피15

별점 ★


오늘은 나의 월차

 

웰리휠리 12:20 티업과 휘닉스 06:45분

둘 중 하나를 고르다가 

동반자가 가보고 싶다는 '휘닉스'로 결정

새벽 4시에 만나 출발 

다행히 늦지는 않았으나, 

예상치 못한 역대급 안개로 인해 라운딩은 즐겁지 않았다. 

 

(라운딩을 마치고 올라와 5시가 되어서 TV를 켰는데

KPGA 오후 조 경기가  3번 홀이 진행되고 있었으니 

안개로 인해 대회 경기도 연기되었었나 보다.)

 

골프장 프론트에 문의했을 때는 7시가 넘어가면 그친다고 하여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왠걸 

후반 2번째 홀을 지나서야 안개가 완전히 그쳤다. 

가을 오전 라운딩

왜 안개를 예상못했을까? 

 

사실 골프장에서도 예상을 못했는지

안개등이 없는 홀도 있고

있다 해도 그린 뒤에 있거나,

OB나 해저드 방향으로 배치하여 

캐디가 안개 등 방향으로 치지 말라고 하는 둥 개판이었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캐디도 힘들었던...)

 

그래도 나는 의외로 전반 홀은 무난했다. 

오히려 안개가 걷힌 후반 홀이 폭망했다.

나는 벽을 보고 쳐야 되나?

 

잭니콜라우스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설계했다고 해서 

골프장 전경을 기대했건만 

10시가 되어서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데 말야 ㅡㅡ

또 하나 배웠네

가을 라운딩은 가급적 오전은 잡지 않는 걸로...


라운딩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동가래 한우 🥩 로 향했다.

맛있는 소고기로 이날 라운딩에 아쉬움을 뒤로 했다. 

(🤑 4만원 땃는데 소고기 값은 2배네 ㅡㅡ;;)

 

동가래 채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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