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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시간 13:39분

South → East

캐디 15

별점 ★


더할나위 없이 골프 치기 딱 좋은 쨍한 하늘을 언제 보았는가?

 

요근래 라운딩 2번이 최악이었지.

분명 예약할 때는 영상 10도 이상있는데, 

당일 날 1도, 2도....

오늘은 정말 날씨 너무 좋아

좋은 스코어 기대해도 되겠지?

새벽부터 인도어에서 몸좀 풀고 

막힐 걸 예상하고 오전 10시에 모임장소에 모여 한 차로 이동했다. 

왠걸 안막히네.

아주 넉넉하게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홀인원 쌈밥집

 

에서 대패삼겹살과 쌈밥

사람 겁나 많더군.

솔직히 찬이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했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모임 동호회 멤버들과 처음 나간 라운딩인데, 

두근두근

첫 홀 드라이버만 멀리건이 있단다. 

(후반 멀리건 한번만 썼어도 타수가 이렇지는 않았을 텐데...)

핸디 25개 받고 타수내기랑 남녀 캐디피 내기 했는데, 

집에 오니 지갑이 터~~~~~~~~~~~~엉

그래서 소고기 얻어 먹고, 소주 반 병에 대리비도 받았으니

즐거운 라운딩이었다.

여자 동반자 분이 보기 플레이어~

멋지다. 난 언제나 그렇게 될런지

남자들 드라이버 비거리로 고개숙이게 만드네

 

오늘은 양파도 없고

벙커 탈출도 100% 였는데

퍼팅도 좋았는데

어프로치에서 와리가리 하며 후반전 트리플 4개로 무너짐

어프로치 어쩔~

웨지를 바꿀 때가 온 것이다. 

당장 바꿀거야.

 

012345678
전반 South 코스 (1~9)

 

012345678
후반 East 코스(10~18)

 

코스는 무난했지만 오르막이 많았고, 

페어웨이 상태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다만 라운딩 도중 그린에다 물을 쏟아 부어서 놀랐다.

그린은 짧게 올려야 무조건 오르막 퍼팅을 할 수 있었으나,  

내리막에 핀이 꽂혀 있어 힘이 약하면 줄줄 내려온다.

덕분에 여러번 큰 웃음을 주었지.

컨시드 받자마다 볼줍지 않으면 띠로띠로띠로~~ Back

 

끝나는 시간이 6시 30분경이었는데, 

해가 넘어가니 너무 추웠다. 

바람막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라운딩을 향해 GOGO~~

 

야디지 북을 찾아 챙겼더니 그린 경사 볼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야디지북_신라CC.pdf
1.5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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