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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이야기

반가워. 비☔

쿄우 2022. 6. 23. 15:27

가뭄이 너무 심해 거대한 산불이 지속해서 발생한 한 해.

나무들은 말라 바람에 부딪히면 불🔥 이요~  호수나 저수지는 물이 말라 논 농사가 힘들어요~ 🌾

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내가 사는 곳은 아직 비가 오지 않았드랬지

우산은 챙겨 출근했지만, 출근 길에는 내리지 않았는데

사무실에 앉아 있으니

땅이 파일 듯 한 장대비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난 비가 싫다 너무 너무 싫다

꿉꿉한 공기 냄새 

눅눅해진 옷

젖은 신발

축 져진 머리카락 (가뜩이나 숫도 없는데...) 

 

하지만, 비소리는 너무 좋다.

잠이 안 올 때는 자장가로 듣기 까지 하니깐...

장대빗소리 녹음해 봤는데, 좋으네 🎶🎵

근무하면서 종종 듣게 되겠네. 녹음 좀 잘 된 듯 뿌듯~ 😋

 

출처.unsplash

신사역 어느 사무실 귀퉁이

창 밖의 빗소리 ♬

 

근데 가뭄해소에는 도움이 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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