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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반려묘 '쿄우' 야 

너를 보낸지 이제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

 

나는 여전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 동영상만 보고

고양이 장난감은 뭐가 나왔는지

고양이 사료나 모래는 뭐가 좋은지

등등을... 찾아보곤 해

 

어떻게 하면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을 지

입양 후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 지를 고민하곤 해

 

하지만

데려온 아이들을 너와 비교할까봐 무서워

선뜻 입양을 못하고 있어

 

건강하게 잘 키우지 못할까봐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할까봐

 

혼자 두지 않으려고 다묘를 선택하고자 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일이잖아

 

많이 보고 싶은데 

넌 꿈에도 안나오냐 

 

너는 싫겠지만, 

다시 엄마에게 온다면 

정말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 품에 안겨 

잠든 니가 그리워

내 옆구리는 항상 허전해 

그래서 니가 더 많이 생각나 

 

보고 싶다. 

여전히 사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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